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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 사극 ‘해치’ 주인공으로 낙점…‘조선판 걸크러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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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혜 기자) 고아라가 ‘해치’에 캐스팅 됐다.

8일 오전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고아라가 ‘해치’(연출 이용석, 극본 김이영)의 여자 주인공 ‘여지’ 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전했다.

‘해치’는 천한 무수리의 몸에서 태어난 왕자 연잉군 이금이 만년 과거 준비생 박문수, 사헌부 열혈 다모 여지, 저잣거리의 떠오르는 왈패 달문과 함께 힘을 합쳐 대권을 쟁취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극 중에서 고아라는 ‘여지’ 역할을 맡았다. 무술과 수사에 능숙한 사헌부의 다모이자 각종 위장술과 침투, 청국어, 왜어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인물이다. 조선판 걸크러쉬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고아라만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아라 / 아티스트컴퍼니 제공
고아라 / 아티스트컴퍼니 제공

그는 그동안 수사물, 법정물, 판타지, 로맨스 등 장르와 캐릭터에 구분없이 매 작품마다 탄탄하고 섬세한 연기력으로 무한 변신을 해왔다. 그런 그가 약 2년 만에 또 한번 사극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왕세자 ‘이금’ 역에는 정일우, 조선 최고의 암행어사 ‘박문수’ 역할에는 권율이 맡아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아라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해치’는 2019년 2월에 방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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