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하대학교, 9일 ‘제3회 인천세계문자포럼’ 개최

(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인천시는 9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회의장에서 ‘2018 인천세계문자포럼’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올해 3회를 맞이한 이번 포럼은 2021년 개관 예정인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인천의 대표 아이콘으로 발전해가는 것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인천광역시와 인하대학교의 공동주최로 진행되며, ‘문자가 만드는 글로벌 도시 인천’이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의 저명한 문자 연구자들이 참여한다.  

 
첫번째 서울대학교 배철현 교수의 ‘청동기 시대의 알파벳 체계의 첫 발견자들’을 시작으로 불가리아의 소피아 대학교 블라드미르 조보프 교수의 ‘불가리아 문자와 슬라브 문화’, 일본 스지야마 조가꾸엔 대학의 히구시 겐조 교수의 ‘일본 문자와 문화 이야기’, 라트비아 라트비아 대학교의 카스파 클라빈스 교수의 ‘라트비아 문자와 문화’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특히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포럼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편지쓰기 체험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문자문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인하대학교 인터랙티브콘텐츠 & 인지기호학 LAB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우편사업진흥원(POSA), 경성대학교 ‘한자문명연구사업단’이 후원하고 있다.

이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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