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라디오스타’에 오영실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낸 가운데 과거 배우로 전향하게 된 계기에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017년 오영실은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배우로 전향한 계기를 밝혔다.
오영실이 KBS 아나운서를 그만 둔 이유는 중견 아나운서들이 사실상의 권고사직을 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미래가 그럴 것이라고 예감했기 때문이다.
오영실은 “중견 아나운서들 10명이 단체로 지방 발령이 났다. 묵시적인 권고사직이었다. 그걸 보면서 망치로 머리를 맞은 듯했다. 나의 미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면 난 어떻게 해야 되지? 난 일이 너무 좋은데?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배우의 꿈을 뒤늦게 키웠다”고 설명하면서 오영실은 “저는 크게 잘하는 거 없이 살았기 때문에, 오영실이 아니라 다용도실이라고 제가 얘기할 정도로 일을 다용도로 하고 있어요. 그게 나인 것 같아요”라고 평했다.
한편, 오영실은 지난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붐,이상벽,허참과 함께 출연해 레전드 MC의 면모를 보여줬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08 09:3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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