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 심판대로 여겨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야당인 민주당이 8년 만에 하원 다수당 지위를 탈환했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 지위를 탈환했다.
민주당은 하원 전체 435석 가운데 과반을 훌쩍 넘겼다.
2010년 중간선거 이후 8년 만의 하원 장악이다.
공화당은 상원에서 과반 51석을 확보해 수성에 성공했다. 미주리와 인디애나 등 주요 격전지에서 승리한 덕분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굉장한 성공”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상원-공화, 하원-민주로 미 의회 권력이 나눠지면서 민주당이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의회 차원의 조사에 착수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혈세를 낭비한다면 우리도 그들을 조사하겠다”며 맞불을 예고했다.
36석을 뽑는 주지사 선거에선 민주당이 자리를 늘리며 선전했다. 20년 만의 한인 출신 연방 하원의원에 도전했던 공화당 영김 후보는 당선이 확정됐다.
뉴저지에서 하원에 도전한 민주당의 앤디김 후보는 막판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공화당 펄김 후보는 패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08 08:1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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