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폴더블폰(접었다 펴는 폰)의 디스플레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7일 삼성전자는 제5회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를 개막했다.
이날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저스틴 데니슨 상무는 직접 재킷 안주머니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꺼내 시연을 보이기도 했다.
디스플레이는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으로 펼쳤을 때 7.3인치, 접었을 때는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알려졌다.
이날 공개된 것은 폴더블폰 시제품이 아닌 디스플레이만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모바일 사용자를 위한 '원 UI(One UI)'도 공개했다. 새로운 폼팩터 출시 전 매칭되는 서비스를 만들 개발자를 위해서다.
이같은 원 UI는 기존 스마트폰과 폴더블폰 경험을 아우를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삼성전자는 구글과 협력해 폴더블폰 OS(운영체제)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08 06:3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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