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7일 낮 서울 명동 사격장에서 실탄을 훔쳐 달아난 일본인이 9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실탄을 모두 회수하고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다.
사격장에서 실탄이 분실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때는 어제 낮 1시 반쯤.
일본인 A 씨는 사격을 마친 뒤 안전요원이 총기 장전을 하는 사이 실탄 두 발을 훔쳤다.
경찰은 사격장 명부와 폐쇄회로 TV를 토대로 A 씨를 추적한 지 약 9시간 만에 명동에 있는 다른 건물 앞에서 긴급 체포했다.
실탄을 모두 회수한 경찰은 일본인과 사격장에 동행했던 중국인도 함께 조사한 뒤 신병 처리를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이 사격장은 올해 9월 16일 영화 촬영 스태프 A(36)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곳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08 06:2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
Tag
#실탄훔친일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