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세계테마기행’에서 신선이 노닐다 가는 이상세계인 ‘무릉도원’이 지상에 존재하는 중국을 찾았다.
7일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신선의 땅, 인간의 마을 - 중국 무릉도원’의 3부 ‘숨겨진 낙원을 찾아서, 바사 묘족 마을’ 편을 방송했다.
해당 편에 큐레이터로 나선 이유진 연세대학교 중국연구원 교수는 하늘에 닿기를 바란 애절한 소망이 만든 ‘룽후산’, 해발 2,000m에 숨겨져 있는 수십 개의 돌집 ‘갑거장채’,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 ‘우롱 협곡’등을 방문했다.
이유진 교수는 장시성 난창시에서 구이저우성 충장현 바사묘채 마을로 향하는 도로 위에서 서유기의 주인공 손오공을 떠올리게 하는 야생 원숭이를 만났다. 야생 원숭이에 대한 관심은 현지인들도 뜨거워 갓길에 차 여러 대가 세워져 있을 정도였다.
한 현지인은 “옛날 내 고향 광위안에서는 원숭이가 차에 올라타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EBS1 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은 평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07 21:2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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