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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드렁큰타이거 아트워크로 활약…‘특별한 콜라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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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혜 기자)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김정기가 드렁큰타이거 앨범의 비주얼 디렉터로 활약한다.

7일 오전 필굿뮤직 측은 “해외를 무대로 활동 중인 아티스트 김정기가 오는 14일 발매되는 드렁큰타이거의 데뷔 20주년 기념 정규 10집 ‘X : Rebirth of Tiger JK’의 앨범 커버 디자인 및 비주얼 디렉팅을 맡았다”고 전했다.

김정기는 드로잉 마스터라 불리며 미국의 ‘마블’과 협업은 물론 프랑스, 미국, 일본 등 전 세계에서 라이브 드로잉쇼 실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유명 DJ인 스티브 아오키와 작업과 더불어 글로벌 페스티벌 ‘COMPLEXCON’의 참여차 미국에 머물고 있다. 바쁜 와중에도 드렁큰타이거의 커버 아트 작업에 흔쾌히 참여했다. 특히 그가 뮤지션과 작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져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타이거JK와의 협업에 대해 “처음 작업 의뢰를 받았을 때의 놀라움과 설렘으로 이틀을 고심하다가 용기를 내어 승락하게 됐다. 그간 해외 뮤지션들의 제안은 거절했었으나 타이거JK와의 작업은 솔직히 거절할 수가 없었다”면서 “작업이란 사실도 잊은 채 평소 낙서하듯이 즐겁게 머릿 속의 이미지를 그렸다”고 후기를 밝혔다.

필굿뮤직 제공
필굿뮤직 제공

이어서 그는 “타이거JK와 팬들이 이번 작업을 사랑해 주시기만 바랄뿐이다. 한국 힙합계의 신을 그린다는 마음으로 과거 현재 미래의 오브제들을 이용해 제 스타일대로 그렸다”고 말하면서 “지금 이 순간도 내 그림이 타이거 JK님의 앨범에 사용된다니 믿을 수 없다.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던데... 저도 더 큰 기쁜 마음으로 앨범을 즐기겠습니다”고 벅찬 소감도 함께 전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드렁큰타이거는 마지막이란 의미와 더불어, 음반시장의 활성화를 기원하는 의지에서 30곡을 채운 앨범을 준비했다. 앨범 타이틀 ‘X’는 10번째란 의미를 가짐과 동시에 미스테리, 무한대, 곱하기, 후속편 등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중의적 표현이다.

또 1999년에 데뷔해 한국 힙합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국내외 힙합 팬들의 지지와 응원 속에서 20 년 활동의 마침표를 찍는다.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난 널 원해’, ‘위대한 탄생’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으며, DJ 샤인의 탈퇴 이후에도 그는 홀로 활동하며 팀의 이름을 지켰다.

글로벌 드림팀과 더블 CD의 초호화 음반 발매를 앞둔 드렁큰타이거는 오는 14일 발매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장기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정규 10집은 국내회 힙합씬 뮤지션들과 스태프가 대거 참여해 벌써부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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