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진, ‘바벨’ 출연 확정…‘박시후화 호흡 기대’

(톱스타뉴스 이지혜 기자) 장희진이 ‘바벨’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

7일 오전 TV CHOSUN 측은 배우 장희진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바벨’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와 재벌과의 결혼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 여배우의 사랑을 그린 미스터리 격정 멜로물로 살인사건과 권력의 암투 속에 드러나는 재벌가의 탐욕스러운 민낯을 그린 작품이다.

장희진은 극 중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이자 재벌가와 결혼한 한정원 역할을 맡았다. 여리여리한 외모로 국민 연인의 위치에 오른 톱스타지만 재벌과 결혼 후 남편과 살해된 채 발견되고 그녀는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지목되 흥미진진함을 예고했다.

그는 ‘바벨’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에서 결혼으로 인생이 망가져버린 비련의 여주인공을 연기하며 인생의 굴곡을 표현하고 상대역인 차우혁(박시후)와 격정 멜로의 주인공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장희진은 출연 확정에 대해 “좋은 작품에 함께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많이 고민하고 연구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오랫동안 저 스스로에게나 시청자분들에게 기억에 남는 소중한 드라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지난 해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정해당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서 예능 ‘살짝 미쳐도 좋아’, ‘팔로우 미’ 등에서 MC로 활약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장희진과 박시후의 격정 멜로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바벨’은 KBS2 ‘화랑’, ‘최고다 이순신’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이 총 연출을 맡았고 2019년 1월에 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