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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장화홍련’, 염정아-임수정-문근영 출연한 2003년 개봉작…당시 관객수 3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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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김지운 감독의 영화 ‘장화, 홍련’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실시간검색어에 ‘장화홍련’이 올라와 이목을 끈다.

김지운 감독의 영화로 과거 2003년 개봉작이다.

‘장화홍련’의 줄거리는 인적이 드문 시골, 이름 모를 들꽃들이 소담하게 피어 있는 신작로 끝에 일본식 목재 가옥이 홀로 서 있다.

낮이면 피아노 소리가 들려 올 듯 아름다운 그 집은 그러나, 어둠이 내리면 귀기 서린 음산함을 뿜기 시작한다.

예사롭지 않은 기운이 서려 있는 이 집에서 어른도 아이도 아닌 아름다운 두 자매 수미, 수연. 아름답지만 신경이 예민한 새엄마와 함께 살게 된 그날. 그 가족의 괴담이 시작된다.

영화 ‘장화홍련’ 스틸컷 / 네이버 영화
영화 ‘장화홍련’ 스틸컷 / 네이버 영화

수연, 수미 자매가 서울에서 오랜 요양을 마치고 돌아 오던 날. 새엄마 은주는 눈에 띄게 아이들을 반기지만, 자매는 그녀를 꺼리는 기색이 역력하다. 함께 살게 된 첫날부터 집안에는 이상한 기운이 감돌고 가족들은 환영을 보거나 악몽에 시달린다. 

수미는 죽은 엄마를 대신해 아버지 무현과 동생 수연을 손수 챙기려 들고, 생모를 똑 닮은 수연은 늘 겁에 질려 있다. 

신경이 예민한 은주는 그런 두 자매와 번번히 다투게 되고, 아버지 무현은 그들의 불화를 그저 관망만 한다. 은주는 정서불안 증세를 보이며 집안을 공포 분위기로 몰아가고, 동생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수미가 이에 맞서는 가운데, 집안 곳곳에서 괴이한 일들이 잇달아 벌어지기 시작한다.

당시 한국 공포 영화 겸 역대 공포영화 관객수 1위를 차지한 영화 ‘장화홍련’이다. 지금은 그 기록이 깨졌지만 이 영화는 한국 공포 영화계의 커다란 획을 그었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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