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7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무대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기자 가수 박주연이 출연했다.
박주연은 “인터넷 신문사의 기자이자 4년차 트로트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어느날 신문사 국장님에게 찾아가 가수가 되어야겠으니 도와달라고 했다. 국장님은 정신차려라 나한테 왜이러느냐 라며 딱잘라 거절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못하겠어서 동료와 후배들에게 부탁해 국장님을 설득해달라고 부탁했다. 국장님은 저를 가수로 만들기 위해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 신문사와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차리셨다. 저때문에 국장님은 얼떨결에 대표님이 되었다. 신문사는 잘 되고 있는데 엔터테인먼트 회사는 수익이 없다. 가수도 나 하나다. 매일 아침 대표팀이 출근을 하면 저에게 가수를 그만둘 생각이 없냐고 묻는다”고 말했다.
또 “저는 학창시절 공부는 안 하고 음악학원에 보내달라고 떼를 썼었다. 엄마는 하고싶은 걸 할 수 있게 늘 응원해주셨다. 제가 가수가 되어 콘서트를 하게 되면 가장 좋은 자리에 엄마를 초대하겠다고 약속했 고3때 암으로 돌아가셔 약속을 지킬수 없게 됐다. 하지만 하늘나라에서 보실 엄마를 위해 열심히 노래 부르겠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