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서울 중구에서 어르신 공로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어르신 공로수당이란 국가에서 주는 기초연금에 더해 기초자치단체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추가로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다.
서울 중구에서 첫 시행에 들어갈 예정인데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액은 최대 25만 원이다.
오는 2021년 30만 원 수준으로 오르지만, 기본적인 생활도 유지하기 쉽지 않다.
실제로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지난 2016년 기준으로 OECD 평균을 훌쩍 넘어선 48.6%에 달한다.
이 때문에 정부는 물론 기초자치단체도 노인층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관련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내년부터 65살 이상 노인 1만 2,800명에게 매달 10만 원씩을 지급하기로 했는데 156억 원가량의 예산은 전시성 행사와 토목 공사 등을 줄여 조달할 계획이다.
과연 제도가 전국적인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07 08:0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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