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7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현했다.
자유한국당은 남북 경협 예산과 일자리 예산을 깎아서 아동수당과 저출산 대책 예산으로 돌리자고 주장하고 있다.
조 의원은 이에 관해 일자리 예산과 남북 경협 예산도 중요한 우선순위 예산이라고 말했다.
일자리 예산은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예산안이 특별히 편성돼어 있다며 이는 이명박 정부에서부터 편성해 온 것이라고 말했다.
아동수당과 저출산 대책 예산 역시 중요하지만 기존에 편성된 예산안을 깎는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북 경협 예산은 1조 1천억 원이 편성돼어 있는데 이는 박근혜 정부의 1조 2천억 원보다도 적은 예산이라는 설명이다.
조 의원은 전쟁 위기까지 갔던 박근혜 정부에서도 편성된 예산이라며 지금까지 묻어둔 예산을 쓰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지금이라도 보편적 복지에 찬성한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선별적 복지는 하위 90%를 선별하는데 1600억 원의 예산이 매년 들어가게 되는데 보편적 복지는 1200억 원의 예산이 편성된다. 배보다 배꼽이 크게 되는 셈이다.
조 의원은 지금이라도 자유한국당이 아동수당의 중요성을 인지해줘서 감사하다며 일자리 예산과 남북 경협 예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