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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이경진, 죽을 만큼 힘들었던 유방암 투병기 “故 김자옥과 같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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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불타는 청춘’에 배우 이경진이 출연해 그의 암 투병 사실이 재조명됐다.

이경진은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과거 유방암 투병으로 힘들었던 때를 언급했다.

그는 “2~3년 정도 아팠다. 수술하고 나서 후유증이 생각하지 않은 것들로 많이 왔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이경진은 고 김자옥을 언급하며 “김자옥 선배하고 같이 아팠었다”며 “그때는 내가 너무 힘들더라. 죽을 것 같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이경진 /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이경진 /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그는 1974년 연극배우 첫 데뷔했으며 같은 해 1974년 MBC 공채 탤런트 7기로 데뷔했다. 이경진은 데뷔 후 청순한 미모로 사랑 받았고, 1980년대 유지인, 장미희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경진은 이후 ‘동의보감’ ‘그대 그리고 나’, ‘불새’, ‘경성스캔들’, ‘온에어’, ‘신데렐라맨’ ‘금 나와라 뚝딱!’ 등과 최근 ‘파도야 파도야’까지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국민배우로 거듭났다. 그는 갑작스럽게 유방암 선고를 받고 2년 간 암투병을 했다.

1956년 10월 2일 생인 그의 나이는 올해 63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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