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박현빈(나이 37세)이 4중 추돌 교통사고를 당했던 당시를 언급했다.
최근 방송된 MBC 다큐에 출연한 박현빈은 “앞 차를 피하다가 서 있는 큰 화물차에 가까워진 거다. 소리를 쳤던 것 같다. ‘사고다’라고. 나만 기억한다. 다치고, 피 흘리고 그런 장면을”이라며 사고 당시를 언급했다.
박현빈은 지난 2016년 4월 차량 이동 중 4중 추돌 사고를 당했다.
그는 “가족을 다시 못볼 것 같은 두려움, 걷지 못 하게 될 거라는 두려움도 있었다. 치료 후에도 오래갔다.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당시 사고로 다리를 잃었다고 생각했다는 박현빈. 구급차에 실려서도 계속해서 물어봤다고. 그는 “오래 지나도 되니 ‘10년, 20년이 지나도 다시 걷게 좀 해주세요’라고 했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고로 인해 주위 사람들을 힘들게 했다는 그는 “아내가 아프다거나 엄마가 아프면 일하기 싫을 정도로 엄청 속이 상한데, 저는 심하게 아팠으니까 얼마나 속이 상했겠냐”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06 14:1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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