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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이종석, 자카르타서 무사 귀국 ‘현재 휴식中’…“예스24(YES24)에 법적 대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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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배우 이종석이 한국으로 무사 귀국했다. 

6일 이종석 소속사 에이맨 프로젝트는 톱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온전하게 귀국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본인보다는 스태프 중에 만삭이 있었다. 팬미팅 마무리를 위해 함께 이동했는데, 몇시간씩 체류해서 고생이 많았다”며 “배우가 본인보다 스태프 걱정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태를 초래한 기획사나 현지 프로모터 공연 진행 예스24에 대해서 에이맨 프로젝트는 “상황이 알려진게 몇시간 지나지 않았다. 현지에 있다보니 현지 업체를 통해서만 입장을 전해들을 수 있었다. 처음에는 세관 문제라고 전달받았다. 비자 문제였다는건 어제 오후쯤 알게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귀국길에서도 법무법인 율촌(담당변호사 안정혜)을 통해 법적 대응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했다. 증거 자료는 충분하다. 정리가 되면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알릴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종석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촬영과 관련 소속사는 “원래 어제 입국했어야했다. 오늘 오전부터 촬영해야하는 일정이었다”면서 “제작진분들이 배려를 해주셔서 오늘 촬영분이 취소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종석은 한국에 돌아온 후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7일(내일)부터 다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이종석은 지난 2일 팬미팅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방문했다. 이후 4일 귀국 예정이었지만 현지에 억류됐다.

이에 이종석은 자신의 SNS에 “자카르타에 모든 스태프와 발이 묶인 상황”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아래는 이종석 소속사 에이맨 프로젝트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에이맨 프로젝트(A-man project)입니다. 당사 배우 이종석이 인도네시아 팬미팅 직후 기획사와 현지 프로모터 Yes 24의 업무 처리 때문에 귀국 일정이 지연되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쳤습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당사도 몹시 당황하였습니다. 배우도 자신의 신변보다 혹시 드라마 촬영일정에 지장이 생기면 어떡하나 걱정하며 노심초사 계속 마음을 졸였습니다. 다행히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도움으로 무사히 출국할 수 있게 되어 배우는 지금 항공편으로 귀국 중입니다.

이런 사태가 발생한 원인은 지금 당사에서도 계속 알아보고 있는데, 기획사와 Yes 24의 설명이 계속 바뀌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Yes 24 현지 대표가 아무런 이유 없이 배우와 스탭들의 여권을 가지고 잠적했다고 들었습니다. 몇 시간이 지나자 Yes 24가 세금을 납부하지 않아 현지 대표가 인도네시아 세무 당국에 억류되었고 그 과정에서 현지 대표가 소지하고 있던 배우와 스탭들의 여권까지 같이 압수되었다고 설명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또 몇 시간이 지나니 현지 언론에서 Yes 24가 실수로 단기취업허가를 신청하지 않아서 비자 문제까지 발생한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하나하나가 모두 기막힌 얘기 뿐이라 앞으로 무슨 설명과 변명이 더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사태를 초래한 기획사나 현지 프로모터에 대해서 당사는 법무법인 율촌(담당변호사 안정혜)을 통해 단호하게 법적인 대응을 할 계획이며, 향후 구체적인 대응방안은 모두 법무법인을 통하여 진행할 예정입니다. 당사와 배우는 현지 팬들이 보여주신 애정과 성원만 안고 가겠습니다.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드라마 제작사 및 모든 관계자와 걱정해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전하며, 당사와 배우는 배우에게 보여주신 관심과 애정에 더욱 성실한 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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