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원(Ann One), 14년 만에 새 앨범…‘주노플로의 지원까지’

(톱스타뉴스 이지혜 기자) 앤원(Ann One)이 새 앨범을 발표한다.

6일 오후 필굿뮤직 측은 “보컬리스트들의 교과서와도 같은 곡 ‘혼자 하는 사랑’의 주인공 앤원(Ann One)이 새 앨범을 발표한다. 그간 드라마 OST, 소속사 필굿뮤직 컴필레이션 앨범 등에 참여해 목소리만 들려주던 앤원의 무려 14년 만의 신보다”라고 전하며 컴백 소식을 전했다.

오는 9일 발매되는 앤원의 새 EP 앨범 ‘SUPERNOVA’는 ‘사랑’을 테마로 한 알앤비, 일렉트로닉, 재즈, 훵크 등 다양한 장르의 트랙이 들어있다. 특유의 관능적인 음색과 그루비한 보컬, 몽환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진 이번 음반은 남녀 사이의 미묘한 감정은 물론 나 자신에 대한 확신, 혹은 여성성에 대한 편견까지 포괄해 사랑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담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이틀곡 ‘Ride’는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하라, 지금 현재 살고 있는 삶을 즐기자는 주제로 표현했다. 일렉트로닉 알앤비 장르로 자신의 아름다움을 당당하게 드러내자는 메세지를 전한다.

이는 여성을 바라보는 사회의 일부 편협한 시각에 대한 그의 저항이기도 하다. 래퍼 주노플로와 Styliztik Jones는 각각 한국어와 영어 버전의 피처링을 맡았다.

앤원은 그동안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대학 교수이자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특히 히트곡 ‘아프고 아픈 이름’, ‘혼자 사는 사랑’은 수많은 가수 지망생들의 대표 오디션 곡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글로벌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