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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경상수지, 1년만에 최대 흑자…2012년 3월 이후 79개월 연속 흑자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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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9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1년 만에 최대 흑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108억 3000만달러를 나타내며 사상 최장 기간인 지난 2012년 3월 이후 79개월째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추석 연휴로 수출이 줄어들며 흑자 규모가 1년 전에 비해 축소되긴 했으나 높은 수준의 흑자 폭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122억9000만달러)에 비해 1년 만에 최대치다.

상품수지 흑자 규모 또한 132억 4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달(149억 8000만달러)보다 다소 줄었다.

추석 연휴가 낀 탓에 상품 수출이 510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5.5% 줄어든 여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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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016년 10월(-6.9%) 이후 1년11개월 만에 첫 감소다.

조업일수 자체가 줄어든 영향도 있지만 지난해 10월 추석 연휴로 조기통관이 크게 늘어났던 데에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한 탓이다. 

다만 반도체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며 올 1~9월 누적 기준으로는 4656억 9000만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서비스수지 적자 또한 25억 2000만달러로 1년 전 수준(28억 8000만달러 적자)보다 개선됐다.

또 여행수입 규모는 13억6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확대됐고, 여행지급 규모는 24억9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이에 여행수지 적자는 11억3000만달러로 전년동월(13억1000만달러 적자)에 비해 줄어든 상태다.

본원소득수지 흑자는 6억 7000만달러로 전년동월(12억5000만달러)보다 축소됐으며 이는 일부 기업들의 직접투자 배당수입이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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