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6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영화배우 정우성 씨를 전화통화로 연결해 안젤리나 졸리와의 만남, 그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정우성 씨 말에 따르면 제주 예멘 난민 사태로 한국이 한창 시끄럽다는 걸 안젤리나 졸리도 인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또한 정우성 씨가 악성 댓글로 시달리고 있었다는 것도 알고 있었으며 유엔 난민 기구 측에서도 심각한 상황으로 인지해 여러 경로를 통해 응원의 말도 전했다고 한다.
정우성 씨는 가짜뉴스 공장이 에스더라는 사실을 밝혀낸 한겨레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2차 세계 대전 이전에 반유대주의를 풍자하는 소설들이 유포되면서 유대인 학살까지 간 사실을 언급한 정우성 씨는 특정 종교가 가짜뉴스를 유포한 사실에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정우성 씨는 예멘 난민에 반대하는 분들에게도 이해를 바라는 메시지도 보냈다.
제주 4.3 사건 당시 일본으로 건너간 우리 난민들의 예를 들기도 한 정우성 씨는 범죄자를 돕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자국 내의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난민이 된 사람들을 이해하자는 취지라는 것이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