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에반게리온이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에반게리온은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등장하는 인간형 생체전투병기를 뜻하며, 동시에 작품(‘신세기 에반게리온’)을 뜻하기도 한다.
1995년 안노 히데아키가 연출과 각본을 맡은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1990년대 일본의 서브컬처를 상징하는 작품 중 하나다.
총 26편으로 이뤄진 TV판과 이를 보충하면서 완결짓는 구극장판 ‘사도신생’과‘엔드 오브 에반게리온(EOE)’, 그리고 리빌드 4부작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으로 구분된다.
소년 에이스에서 연재된 만화판도 존재하지만, TV판이나 극장판들과는 이야기가 약간 다르다.
2007년 신극장판 4부작 중 1편인 ‘에반게리온 : 서’가 개봉했으며, 이 작품은 2007년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되기도 했다.
2009년에 ‘에반게리온 : 파’가 공개됐고, 2012년(국내엔 2013년) ‘에반게리온 : Q’가 개봉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총감독 안노 히데아키가 중간에 ‘신 고질라’를 감독하게 되어 잠시 제작이 중단된 신극장판은 최근 제작에 돌입한 것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었다.
많은 에반게리온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최종편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는 2020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