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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지위, 한국드라마 ‘도망자’ 우정출연하려고 했던 사실 새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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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증지위는 과거 KBS 2TV 드라마 ‘도망자’(극본 천성일·연출 곽정환)에 우정출연하려 했던 사실이 새삼 눈길을 끈다.
 
증지위(쩡쯔웨이)는 정지훈의 친구이자 다니엘 헤니의 사업 파트너인 마카오 카지노 대부로 나오려 했다.
 
증지위(쩡즈웨이)는 ‘도망자’가 도쿄, 오사카, 상하이, 베이징 등지에서 촬영된다는 점 관심을 나타내며 “노개런티라도 꼭 출연하고 싶다”고 했다고 제작사는 전했다고 알려졌다.
 
그는 영화 ‘최가박당’ ‘오복성’ ‘쿵푸덩크’ 등에 출연했으며 ‘72가구 세입자(72家租客)’에서는 감독 겸 주연배우로 활약했다. 

뉴시스
뉴시스

 

‘도망자’는 6·25동란 당시 사라진 천문학적인 액수의 돈이 다시 나타나면서 이를 좇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나영, 이정진, 윤손하, 일본배우 다케나카 나오토, 일본그룹 ‘스피드’ 출신 우에하라 다카코가 출연했다.
 
하지만 2010년 9월 3일 ‘도망자’ 제작진은 “증지위가 ‘도망자’에 꼭 출연하고 싶어 했지만, 현지 제작일정상 불가피하게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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