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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해연, 남편과 사별한지 어느덧 11년…“이제는 애정 가질 대상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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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길해연의 결혼에 대한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지난 6월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배우 길해연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당시 방송에서 길해연은 함께 출연한 장소연에게 “왜 연애 안 하시냐”라는 질문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에 장소연은 “언니가 성격도 밝고 좋으셔서 연애 기회도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그러자 길해연은 “사실 남편과 사별한지 11년 정도 됐다. 그리고 아들과 함께 어머니 모시고 정신없이 살았다. 누구를 만나고 그럴 생각을 전혀 못했다”며 그동안의 이야기를 고백했다.

이어 “그러다보니까 아들한테 집착을 하게 되지 않을까 고민했다. 그리고 아들이 점점 멀어지는 것을 느끼자 내가 애정을 가질만 한 대상이 필요하겠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지금 마음에 드시는 분은 없냐”고 묻자 “현재는 전혀 없다”고 답했다. 

한편, 길해연은 지난 5월 종영한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손예진 엄마인 김미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그는 2003년 영화 ‘여섯 개의 시선’으로 데뷔했으며 1964년생으로 올해 나이 55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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