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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피엠(2PM) 준호, 깨끗한 물 기부위한 도전…‘1번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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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혜 기자) 투피엠(2PM) 준호의 기부 마라톤 참여가 화제다.

5일 오전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 측은 “투피엠의 준호가 지난 3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진행된 기부 마라톤 ‘2018 Global 6k for Water’의 1번 주자로 달렸다”고 전했다.

해당 행사는 ‘Hero Wanted’라는 컨셉으로 마련됐다. 준호가 참여한 ‘Global 6k for Water’는 월드비전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였으며, 월드비전이 빈곤국가에서 진행하는 식수위생사업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마라톤 행사다. 2014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2018년에 미국, 캐나다, 호주 등 23개국에서 4만 8,000명이 참가했으며,올해 처음으로 서울에서 개최됐다.

행사에 참여한 그는 시민 천 여명과 함께 실제 아프리카 아이들이 물을 얻기 위해 매일 걷는 평균 거리인 6km를 달렸다. 여기에 본인이 2010년부터 후원하는 에티오피아 아동 펠메타(Felmeta)의 사진이 프린팅된 배번호를 부착하고 참여해 시선을 끌었다.

투피엠(2PM) 준호 / 월드비전 제공
투피엠(2PM) 준호 / 월드비전 제공
투피엠(2PM) 준호 / 월드비전 제공
투피엠(2PM) 준호 / 월드비전 제공
투피엠(2PM) 준호 / 월드비전 제공
투피엠(2PM) 준호 / 월드비전 제공
투피엠(2PM) 준호 / 월드비전 제공
투피엠(2PM) 준호 / 월드비전 제공
투피엠(2PM) 준호 / 월드비전 제공
투피엠(2PM) 준호 / 월드비전 제공

그는 2012년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펠메타를 직접 만나고, 팬클럽과 함께 아동이 살고 있는 짐마게네티 지역에 식수 펌프를 후원한 인연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펠메타의 깜짝 등장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펠메타는 준호를 직접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으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함께 마라톤에 참여하기도 했다.

준호는 “아프리카에 깨끗한 물을 선물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에 제가 후원하고 있는 아동과 함께 참여하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며 “내가 후원하고 있는 아동이 이렇게 건강하고 바르게 잘 자란 것에 감동 받았고, 깨끗한 물조차 구하기 어려운 아프리카 아동을 위한 후원에 많은 분이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번 마라톤으로 모아진 참가비 전액은 월드비전 식수위생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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