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인도에 방문했다.
5일 김정숙 여사는 인도에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먼저 이날 오전엔 스와라지 외교장관을 접견해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다진다.
이후 사비타 코빈드 인도 대통령 영부인 주최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인도 영부인과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7월 문 대통령과 국빈 방문 당시, 첫 만남을 가졌다.
오후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면담할 예정이다. 해당 자리에선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문 대통령의 메시지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모디 인도 총리가 보내온 전통의상을 공개하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또한 김 여사는 인도 뉴델리의 Adarch Shriksha Niketan (ASN) 학교를 방문해 IT 교육용 기기 시연을 참관한다.
이후 저녁엔 인도 최대의 주로 불리는 우타르프라데시(UP)주로 이동해 아디티야나트 주 총리가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UP주는 아유타국의 공주이자 가락국을 세운 김수로왕의 부인, 김해 허씨의 시조로 불리는 허왕후의 고향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