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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 린드블럼, 아쉬운 KS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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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두산 베어스의 투수 조시 린드블럼이 한국시리즈 데뷔전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린드블럼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8 KBO 한국시리즈 1차전에 선발등판, 6⅓이닝 6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올해 15승 4패 평균자책점 2.88의 좋은 성적을 올린 린드블럼은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의 중책을 맡았다. 이날 린드블럼은 1회초 다소 흔들렸지만, 이후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시속 150㎞에 이르는 빠른 직구와 투심, 커터에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앞세워 SK 타선을 막아냈다. 그러나 호투하던 린드블럼은 6회초 박정권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패전 위기에 몰렸다. 

린드블럼은 1회 제구력이 다소 흔들렸다. 선두타자 김강민과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준 린드블럼은 한동민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몸쪽 낮은 컷패스트볼을 던졌지만, 한동민의 호쾌한 스윙에 걸려 홈런을 허용한 것.

두산 벤치는 곧바로 린드블럼을 안정시켰다. 

안정을 찾은 린드블럼은 3회 1사까지 7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벌였다. 3회 1사 후 김강민과 로맥에게 안타를 맞고 2사 1, 2루 위기에 처했지만, 박정권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린드블럼은 4회 삼진 2개를 잡는 등 3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

뉴시스
뉴시스

5회 마운드에 오른 린드블럼은 박승욱과 강승호를 삼진으로 처리한 후 김강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변화구 등으로 카운트를 잡고 직구를 결정구로 사용했다.

3-2로 앞선 6회에도 등판한 린드블럼은 1사 2루에서 박정권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직구가 높은 쪽에서 형성돼 홈런을 내줬다. 

린드블럼은 3-4로 끌려가던 7회 1사 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두산은 7회 박치국, 장원준을 투입했지만, 린드블럼이 내보낸 승계주자의 득점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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