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SBS 스페셜’에서 평범한 사람도 기억력 천재가 되는 방법을 심도 있게 들여다보았다.
4일 SBS ‘SBS 스페셜’에서는 ‘당신도 기억력 천재가 될 수 있다, 기억력의 비밀’ 편을 방송했다.
‘SBS 스페셜’ 제작진의 실험에서 뛰어난 기억력을 뽐낸 정계원(28) 기억력스포츠협회 대표와 고윤지(13) 기억력스포츠 초등부 챔피언은 ‘장소 기억법’ 즉 ‘기억의 궁전법’을 언급했다.
정계원 대표는 “기억의 궁전이란 것은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어떤 장소에 여러분이 기억하고 싶은 정보를 결합해서 저장하고 또 인출하는 방법을 말한다.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은 자기 집을 생각할 수 있다. 이렇게 장소의 이미지에 정보를 연결해서 다시 기억을 인출시키는 방법을 장소 기억법, 기억의 궁전 이렇게 부른다”고 거듭 설명했다.
정 대표는 또 “(장소 기억법은 그리고 기억력 키우기는) 누구나 할 수 있다. 기억력스포츠에도 IQ 높은 분들이 기억력대회에 많이 참가하시는데 생각보다 못하시더라. 기억력이 IQ와 완전히 비례하는 건 아니구나. 오히려 ‘후천적인 노력으로 개선되는 부분이 많구나’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SBS 시사교양 다큐 프로그램 ‘SBS 스페셜’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