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치유기’ 박준금 “사과 안 해” vs 반효정 “사과 안 받아” ··· 서로 역정

(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내사랑 치유기’에서 박준금(김이복 역)과 반효정(정효실 역)이 서로에게 역정을 냈다.

4일 방송된 MBC ‘내사랑 치유기’에서는 박준금(김이복 역)이 반효정(정효실 역)이 서로에게 역정을 내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박부한과 김이복이 최진유의 집으로 갔다. 박부한은 최진유의 가족들에게 임치우가 기쁨이를 데리고 있다는 것을 알리지 않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정효실은 무슨 사과를 한다는 거냐, 겨우 참고 있는데 왜 찾아와서 들쑤시냐, 식구들이 돌아가며 사람 혈압 오르게 하는 방법도 여러가지라며 박부한을 차갑게 대했다.

기분이 잔뜩 상한 김이복은 박부한에게 돌아가자고 말했다. 하지만 박부한은 정효실에게 차분하게 다시 사과했다. 그러나 박부한의 거듭된 사과에도 불구하고 정효실은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다. 

정효실의 차가운 태도에 김이복이 결국 폭발했다. 김이복은 듣자듣자 하니까 너무하는 거 아니냐, 사과 안 한다고 받아쳤다. 김이복의 말에 정효실은 사과받을 생각도 없다고 맞받아쳤다.

그때, 정효실에게 재차 사과하는 박부한을 유심히 보고 있던 최진유의 아버지가 갑자기 박부한에게 아는 척을 했다. 박부한 역시 최진유의 아버지를 금세 알아봤다.

박부한과 최진유의 아버지는 군대에서 알고 지냈던 인연이 있는 사이였다. 두 사람은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가족들은 반갑게 인사를 하는 두 사람을 떨떠름하게 바라보았다.

‘내사랑 치유기’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