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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미국의 증오범죄, 무엇이 문제인가? 트럼프식 분열 정치와 1인 미디어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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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7일 피츠버그 유대교 회당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1명이 사망했다.

총기 난사를 한 용의자 바우어스는 개인 SNS에 ‘유대인은 사탄의 자식들’이라는 문구를 달았다.

26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열성적인 지지자가 오바마 전 대통령, 클린턴 전 국무장관 등에게 폭탄이 들어있는 소포를 배송했다.

24일에는 폭력 전과자가 두 명의 흑인을 살해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모두가 특정 집단에 대한 증오심이 발단이 된 증오범죄였다.

증오범죄는 인종, 성별, 국적, 종교 등 특정 집단에 증오심을 갖고 테러를 가하는 범죄 행위를 말한다.

3일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최근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증오범죄의 확산과 그 원인을 분석했다.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 캡처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 캡처

중간 선거를 앞두고 증오범죄가 잇따르는 원인으로 통합을 흔드는 트럼프식 분열 정치에 쏠리고 있다.

평소 여성과 이민자 등에 대해 비하 발언을 서슴지 않는 트럼프 대통령 탓에 사회 분열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증오범죄의 원인을 개인의 문제와 언론의 책임으로 돌리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증오범죄가 증가하는 또 하나의 이유로는 1인 미디어의 증가도 있다.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 캡처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 캡처

기존 언론들은 게이트 키핑을 통해 사실 관계가 확인된 뉴스만 있었으나 1인 미디어는 무차별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말하며 방송이 되기 때문에 특정집단을 증오하는 가짜뉴스가 생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본인의 생각을 강화하는 정보만 선택적으로 취하는 확증편향이 이런 영향을 주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미국의 증오범죄는 우리에게도 다른 이야기는 아니다. 꼭 견제하고 생각해 봐야 할 문제다.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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