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 37회에서는 MBC 스트레이트를 진행하고 있는 주진우 기자와 배우 김의성 씨가 출현했다.
주진우 기자는 지난 스트레이트에서도 방송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해외 비자금을 추적하는 프로젝트를 곧 끝낸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 국세청 IRS가 다스의 미국 법인인 다스 노스 아메리카의 실소유주를 이명박 전 대통령으로 판단해 아들 이시영 씨와 그 외 경영진들도 소환한 바 있다.
다스 공장이 미국에 건설될 때 신한이나 외환은행 등의 미국 지점에서 거액을 대출해줬고 2~3달 만에 갚는 일도 발생했다.
이는 이미 미국 현지에서 설립 자금이 있다는 걸 의미하는 것이며 은행 대출을 갚을 때는 출처를 조사하지 않는 미국 국세청의 방식을 악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종의 대출 형식으로 돈세탁을 한 셈이다.
주진우 기자는 다스 노스 아메리카가가 근방에 자리 잡고 있는 현대자동차로 시트를 납품하고 돈을 받는 과정에서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있다며 추적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주진우 기자는 그동안 이명박 전 대통령에 관해서 보도하면 어떤 언론도 받아주지 않았다며 MBC 스트레이트를 진행하는 점에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MBC가 이명박뿐만 아니라 삼성을 다룬다는 것 자체가 큰 변화라고도 말했다.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는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에 충정로 벙커1에서 공개방송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