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현장] “라이브돌 되고파”…스펙트럼(SPECTRUM), 슬픔 딛고 6인조 컴백 (종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스펙트럼(SPECTRUM)이 두 번째 미니앨범 ‘Timeless moment’로 돌아왔다. 지난 7월 세상을 떠난 멤버 故 김동윤의 목소리가 담긴 ’Dear My’를 수록해 “잊지 않겠다”는 메시지도 담았다.

2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스펙트럼의 두 번째 미니앨범 ‘Timeless momen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지난 5월 ‘비 본(Be Born)’으로 데뷔한 스펙트럼은 약 6개월 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 ‘Timeless moment’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Wynn엔터테인먼트 제공
Wynn엔터테인먼트 제공

컴백 소감에 대해 동규는 ”이번 앨범은 준비하면서 굉장히 많은 생각이 들었다. 멤버 전체가 참여한 만큼 뜻깊은 앨범이었다. 데뷔와 다른 의미로 기대가 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재한은 ”앨범 준비를 하면서 빌런, 화랑, 그리고 제가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했다. 세 명이서 같이 고민도 많이 하면서 앨범 준비를 마쳤다. 다른 멤버들도 앨범 표지나 아트에 함께 참여했다”고 작업 과정에 대해서도 전했다.

막내 은준은 ”작사 외에 다른 부분에 참여를 했다. 형들이 작사에 참여하는 걸 보면서 새롭게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앨범명 ‘Timeless moment’에 대해 은준은 ”이름 그대로 끝없는 시간을 노래한다. 모두가 살아 온 순간 속에 ’이 순간만큼은 영원했으면 좋겠다’는 순간이 있을텐데, 그 순간을 앨범명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민재는 ”이번 앨범은 멤버 전원이 참여해 의미가 남다르다. 그 의미를 생각하면서 들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Wynn엔터테인먼트 제공
Wynn엔터테인먼트 제공

앨범 스타일에도 변화가 있었다. 스펙트럼 멤버들은 “’불붙여’때는 강렬한 포부를 담은 콘셉트였는데, 이번에는 세련되고 우아한 느낌을 드리려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What do I do’는 서정적인 분위기의 피아노와 멜로디로 시작해 곡의 흐름에 따라 긴장감을 점차 고조시켜 후렴부분에서는 또 다른 느낌을 주는 댄스 곡이다.

이번 신곡 역시 데뷔곡을 프로듀싱한 ’코드나인’과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다시 한 번 코드나인과 작업한 소감에 대해 화랑은 ”두 번째 만나다 보니, 작곡가 분의 스타일을 알게 됐다. 편안하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있게 녹음을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은준은 ”처음에는 많이 얼어 있었는데, 두 번째 곡때는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칭찬도 해주셨다. 저번처럼 긴장을 많이 할까봐 걱정 했는데 녹음이 생각보다 빨리 끝났다”고 작업 과정을 밝혔다.

Wynn엔터테인먼트 제공
Wynn엔터테인먼트 제공

수록곡 ‘Dear My’는 7월 세상을 떠난 멤버 故 김동윤이 직접 랩 가사를 쓰고, 녹음까지 참여한 마지막 작품이다. 

지난 5월 ‘비 본(Be Born)’으로 데뷔한 스펙트럼. 데뷔 2개월 차에 접어들던 7월 멤버 김동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게다가 김동윤은 21세의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나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Dear My’에 대해 재한은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곡. 제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했다.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동윤이를 잊지 않겠다는 마음을 담은 노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팬 여러분이 주시는 응원과 사랑해 주시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쓴 곡이다”면서 ”동윤이가 하늘로 가기 전에 스펙트럼 멤버 7명 모두가 녹음을 했다. 동윤이를 아시는 모든 분들, 팬분들과 함께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동윤이의 목소리를 담아서 공개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Wynn엔터테인먼트 제공
Wynn엔터테인먼트 제공

11월 대형 그룹들의 컴백이 줄을 잇는 가운데, 본격 활동에 앞서 스펙트럼만의 목표 역시 다졌다.

동규는 ”11월 많은 선배 가수들이 컴백한다. 그 사이에서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포부, 목표가 있다면 스펙트럼 멤버들이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선배 가수분들과 함께 무대에 선다면 공부가 되는 시간일 것 같다.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스펙트럼이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는 것이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활동하며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민재는 ”언급한 적이 있는 건 ‘바둑돌’이다. 무대 밑에서는 밝고 순진한 친구들이라면, 무대에서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바둑돌’이라고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빌런은 “힘든 퍼포먼스를 하면서도 라이브를 완벽히 소화할 수 있는 ‘라이브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스펙트럼의 두 번째 미니앨범 ‘Timeless moment’는 오는 4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앨범 발매 이후 스펙트럼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