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유럽을 비추는 작은 유럽이라고 할 수 있는 슬로베니아를 찾았다.
3일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알프스의 눈동자, 슬로베니아’ 편을 방송했다.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오성민 프로듀서는 율리안알프스 산맥을 끼고 있는 보힌과 전설을 품고 있는 블레드 성과 블레드 섬 등을 방문했다.
오성민 프로듀서는 슬로베니아 블레드에서 필수 코스라는 ‘블레드성’과 ‘블레드섬’를 차례로 들렀다.
최고 높이 130m의 깎아지른 절벽 위 우뚝 세워진 ‘블레드 성’에 오르니 율리안알프스 산맥이 펼쳐놓은 경관과 함께 빙하호 ‘블레드 호수’의 명품 풍광을 볼 수 있었다.
호수를 가로지르는 전통 나룻배 ‘플레트나’에 몸을 싣고 ‘블레드 섬’에 들어가면 슬로베니아 최고의 사랑의 전당 ‘성모승천 성당’이 나온다. 소원을 들어준다는 전설과 함께 따라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곳으로 이름나, 행복을 위해 신부를 안고 99계단을 올라가는 전통으로도 유명한 결혼식 명소이기도 한데, 때마침 결혼식을 올리는 신랑과 신부를 만날 수 있었다.
영국 관광객 티나 씨는 “경치가 너무 아름답다. 물이 깨끗하고 따뜻해 보여서 좋다”고 말했다.
KBS1 교양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