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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부인 김혜경씨, ‘혜경궁 김씨’ 논란으로 10시간 조사뒤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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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진솔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 부인 김혜경씨가 10시간 넘게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김씨는 ‘혜경궁 김씨’ 논란으로 경찰에 출석한지 10시간40분 만인 2일 오후 8시40분께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를 나섰다. 김씨는 도착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심경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미소를 띤채 대답없이 자리를 떴다. 
귀가하던 김씨는 경기남부청 정문 앞에서 기다리던 지지자 10여 명을 만나 악수를 나누고 눈물을 훔쳤다. 

김씨는 1차 조사때와 마찬가지로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사용 여부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씨는 이날 오전 9시56분께 자신의 법률대리인과 함께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해 취재진 앞에 잠시 머뭇거리듯 섰다가 곧바로 조사실로 들어갔다.   

파란색 원피스에 검은색 가방을 든 김씨는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논란의 입장이나 심경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의에 미소만 지을뿐 답하지 않았다. 다만 ‘하실 말씀 없으신가’라는 질문에만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답한 뒤 서둘러 조사실로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였던 전해철 의원은 4월 “해당 트위터 계정으로 전·현직 대통령의 패륜적인 글이 게시됐다”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이와함께 누리꾼 1432명의 고발 대리인으로 나선 이정렬(49) 변호사도 6월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의 소유주가 김씨라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발했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경찰은 지난달 24일 오후 1시40분께 김씨를 비공개로 불러 조사했다. 김씨는 이 과정에서 비공개 조사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경찰에 항의한뒤 오후 3시55분께 돌아갔다. 당시에도 김씨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수사의 핵심은 트위터 계정 사용여부로 이를 중심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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