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송혜교가 박보검과 ‘남자친구’로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두 사람의 조합에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7월 tvN ‘남자친구’에 송혜교, 박보검이 최종 캐스팅 확정되자 우려의 목소리가 줄을 이었다.
두 사람의 큰 나이 차이가 발목을 잡은 것.
송혜교는 1981년생으로 올해 38세며, 박보검은 1993년생으로 올해 26세다. 무려 12살의 차이.
이 정도 나이차이의 연상 연하커플이 드라마에서 아주 드문 것은 아니다.
과거 ‘여우야 뭐하니’의 고현정-천정명을 비롯해 ‘밀회’ 김희애-유아인,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보영-이종석,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의 손예진-정해인 등이 많은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대성공을 거둔 대표적 사례들이다.
하지만 유독 송혜교와 박보검에 대한 조합은 우려가 많았다.
박보검의 어려보이는 외모와 송혜교의 남편 송중기와 절친한 관계라는 것이 몰입에 방해가 된다는 것.
수많은 관계들 속에서 무수히 많은 사람들과 호흡을 맞춘 베테랑 배우들에게 이러한 관계는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스틸사진들이 풀리고 팬들의 합성 사진들이 게재되자 분위기는 변하고 있다.
뛰어난 미모의 향현과 함께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케미가 시선을 모은 것.
한편, ‘남자친구’는 정치인의 딸로서 단 한 순간도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한 전 재벌가 며느리와 평범한 일상을 행복하고 소중하게 살아가는 순수 청년의 우연한 만남이 상대의 삶을 뒤흔드는 로맨스 드라마로 올해 11월 tvN에서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