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스펙트럼(SPECTRUM)이 7월 세상을 떠난 멤버 故 김동윤을 언급했다.
2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스펙트럼의 두 번째 미니앨범 ‘Timeless momen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지난 5월 ‘비 본(Be Born)’으로 데뷔한 스펙트럼. 데뷔 2개월 차에 접어들던 7월 멤버 김동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게다가 김동윤은 21세의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나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3번 트랙에 수록된 ’Dear My’는 故 김동윤이 직접 랩 가사를 쓰고, 녹음까지 참여한 마지막 작품이다.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9월 먼저 발표된 바 있다.
’Dear My’에 대해 재한은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곡. 제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했다.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동윤이를 잊지 않겠다는 마음을 담은 노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팬 여러분이 주시는 응원과 사랑해 주시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쓴 곡이다”면서 ”동윤이가 하늘로 가기 전에 스펙트럼 멤버 7명 모두가 녹음을 했다. 동윤이를 아시는 모든 분들, 팬분들과 함께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동윤이의 목소리를 담아서 공개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펙트럼의 두 번째 미니앨범 ‘Timeless moment’는 오는 4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앨범 발매 이후 스펙트럼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