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완벽한 타인’이 입소문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재규 감독의 영화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 지우 등이 출연한 ‘완벽한 타인’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우리 게임 한 번 해볼까? 다들 핸드폰 올려봐
저녁 먹는 동안 오는 모든 걸 공유하는 거야
전화, 문자, 카톡, 이메일 할 것 없이 싹!
오랜만의 커플 모임에서 한 명이 게임을 제안한다.
바로 각자의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통화 내용부터 문자와 이메일까지 모두 공유하자고 한 것.
흔쾌히 게임을 시작하게 된 이들의 비밀이 핸드폰을 통해 들통나면서 처음 게임을 제안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상상치 못한 결말로 흘러가는데.
상상한 모든 예측이 빗나간다!
영화를 본 평론가들은 “강력한 컨셉과 들뜸 없는 앙상블”, “어른의 사정이라 변명하듯”, “고밀도 시사 코미디”, “비밀 때문에 타인이 되는 건 아니다”, “비밀로 부풀어오른 관계의 풍선이 터졌을 때”라는 평과 함께 평점 6.4점을 줬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영화 ‘완벽한 타인’은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박스오피스 1위, 누적 관객수 49만 1445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