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오산 만두 달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643회에서는 경기 오산의 한 만두집에서 판매되고 있는 고기만두와 김치만두가 소개됐다.
두툼하면서도 씹으면 폭신한 식감. 그리고 그 안에서 흘러나오는 담백한 고기와 채소.
점점 변화하는 요식업계에서 아직도 옛날 방식과 맛을 고스란히 지켜오는 곳이 있다.
경기도 오산의 한적한 동네에서 매일 정성껏 만두를 쪄내는 윤칠성 달인이 그 주인공이다.
언뜻 보기에는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달인 만두의 비주얼.
거기다 안을 가득 채운 만두 속을 보고 있자면 그때 그 시절이 떠오른다.
그러나 입에 넣는 순간 시장표 만두와는 확연히 다른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만드는 과정부터 내용물까지 달인만의 비법이 고스란히 녹아 들어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고기만두에는 잘게 다진 고기가 들어가지만, 달인의 만두에는 큼직하게 썰어낸 고기가 들어가서 씹는 식감을 살려준다.
김치만두 역시 매콤하면서 깊은 맛을 내기 위해 갱엿과 고추씨로 양념을 만든다.
이뿐만 아니라 다섯 가지 곡물을 넣고 우려낸 물에 만두를 쪄내어 촉촉하면서 쫄깃한 만두 맛을 완성한다.
해당 빵집은 경기 오산시 원동에 위치한 ㅂ만두로 알려졌다.
SBS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