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일 방송된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10년지기 친구 여행가 위선임, 김멋지 씨가 출연했다.
두 친구는 서른 살에 결혼대신 여행을 선택해 718일 동안 24개국을 여행했다.
718일 동안 한 번도 한국에 돌아오지 않았고, 호주에 머물 때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비용을 충당하기도 했다.
위선임 씨는 “회사 생활 5년차던 서른 살때, 회사생활이 너무 힘들었다. 적성에도 안 맞고 스트레스로 몸도 무너져서 그만두고 싶은 명분을 찾다가 남자친구와 결혼을 하려고 했었다. 결혼의 이유가 잘못되었음을 깨닫게 됐다. 남자친구한테도 미안하고 그래서 결혼을 못 하겠더라. 그래서 그때 다른 명분을 생각한 게 장기 여행이었다”고 말했다.
김멋지 씨는 “대학때도 이 친구와 여행을 자주 다녔는데 다 좋은 기억이었어서 고민 없이 함께 떠나게됐다. 전 아무도 없어서 홀연히 떠났다”고 말했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매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02 10:1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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