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지혜 기자) 일본의 한 잡지가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해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일본의 한 잡지 표지가 공개됐다.
해당 잡지는 실화 BUNKA 금기 5월 호로, 표지를 살펴보면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눈에 띄는 글씨로 ‘북한의 개’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을 비하하는 자극적 발언에 누리꾼들은 크게 공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신이 나갔다”, ‘아베는 미국의 푸들”, “대단히 무례하다”, “일본이 발광하고 있는 것 보니 우리나라는 잘하고 있는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4월에 열린 선고공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사용한 표현과 일치해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촛불(종북) 주사파의 개가 되느냐'라는 문구를 붙이거나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북조선 개 문죄인'이라는 비난 문구를 쓴 시위용 나무 피켓을 들고 나온 참가자도 있었다.
한편 ‘실화 BUNKA 금기’ 편집부의 공식 SNS에 따르면 “‘실화 BUNKA 금기’(코어메거진)은 조금 기분이 나빠지는 글이 써져있을 뿐, 소위 말하는 매스컴 잡지 입니다”라고 설명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