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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삼성 바이오로직스 고의적 분식회계 문건은 결정적인 증거, 증선위가 사실상 덮어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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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어제 한겨레가 삼성 바이오로직스(삼바) 분식회계의 고의가 담긴 문건이 발견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삼성은 그동안 분식회계가 아니라 삼바 관계사의 콜옵션 행사에서 빚어진 결과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한겨레가 단독 보도한 문건을 보면 삼바의 고의적인 분식회계 내용이 담긴 이메일이 삼성 미래전략실로 전달된 것이 확인됐다.

2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김경율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이 출현해 더 자세한 설명을 전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경율 위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삼성은 이미 이재용 부회장의 승계 수단이었던 삼바의 고평가가 1조 8천억 원에 가까운 부채와 자본 잠식을 예상했다.

그로 인해 신규 차익도 불가하며 상장도 불가해지자 고의적인 분식회계를 계획했다.

문건을 보면 소급해서 수정하자는 말이 나오는데 김경율 위원장의 말에 따르면 사실상 조작이라고 할 수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회계 처리 방식을 바꾸자는 말이 가장 핵심인데 이를 분식회계라고 할 수 있다.

문건에는 삼바를 6조 가깝게 고평가를 하면 나중에 비판을 감수해야 한다는 노골적인 워딩도 포함되어 있다.

김경율 위원장은 고의적인 분식회계의 결정적인 단서가 나온 것이라며 증선위가 어떻게든 덮어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증선위는 삼성 바이오로직스 고평가에 대해서 금융위에 재감리를 요청해 논란이 된 바 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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