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서울역 앞이 물바다가 됐다.
1일 오후 9시께부터 서울 중구 지하철 서울역 2번 출구 앞 도로에 물이 쏟아져나와 3시간 가까이 차량통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와 소방당국은 숙대입구역 방향 한강대로 5개 차로 중 2개 차로를 막고 복구작업을 펼쳤고 오후 11시 50분께 통제를 풀었다.
인근 역내 화장실에도 물이 넘쳐 흐르면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불편을 겪었다.
일부 시민들은 지하철을 타러 왔다가 발목 높이까지 물이 차오른 광경을 목격하고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용객들에게 “상수도관에 문제가 생겼다”고 안내했고, 직원들은 일부 길목을 차단하고 물을 빼내는 작업을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02 02:0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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