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전업 주부 며느리 백아영의 시댁 방문 두 번째 이야기가 담겼다.
해물 가득한 시어머니 표 특급 라면이 동원되었고 가족들은 식사를 시작한다.
그러나 라면의 유혹도 잠시, 다시 합가 이야기가 대화 소재로 떠오르게 된다.
이번에는 정태가 시아버지에게 의견을 물어보고, 평소 며느리를 잘 이해해주던 시아버지였던 만큼 아영은 기대를 걸어본다.
하지만 시아버지는 생각지도 못한 답변을 내 놓는다.
그리고 예상했던 대로 '라면'만 먹고 가는 데 실패한 아영은 저녁 장을 보기 위해 남편, 시어머니와 함께 시장으로 향한다.
하지만 장보는 중에 남편 정태와 시어머니는 사라지고, 결국 아영이 혼자 장을 보게 된다.
장을 보고 돌아온 식사자리에서 오정태의 어머니는 며느리 백아영에 “딸만 둘이면 노후에 힘들어진다. 셋째로 아들을 낳아야 한다. 우리 정태를 위해서 아들이 필요하다. 딸들은 시집가고 그러면 끝인데 우리 정태는 이렇게 효도하는 거 봐라. 나이 들면 아들한테 기대야 한다”고 말해 백아영을 또 당황시켰다.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매주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