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최근 경북지역 조립식 패널 건물에서 잦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북도소방본부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도내에서 일어난 전체 화재 8천536건 가운데 조립식 패널 건물 화재가 571건으로 6.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조립식 패널 건물 화재 원인은 부주의 203건(36%), 전기적 원인 99건(17%), 과열·과부하 등 기계적 원인 75건(13%), 방화 등 8건(1%)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 요인은 불씨 방치 62건(11%), 담배꽁초 59건(10%), 용접 부주의 57건(10%), 쓰레기소각 25건(7%) 등이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조립식 패널은 다른 건축 자재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공사작업이 간편하다는 이유로 신축공사 현장에 많이 쓰이고 있다”며 “하지만 얇은 철판 내부를 채우고 있는 스티로폼은 조그만 불씨에도 상당히 취약하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01 18:3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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