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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나와라 뚝딱’ 한지혜(Han Ji Hye), 이수경 향한 일침 ‘돌직구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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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황누리 기자)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한지혜가 이수경을 향한 진심 어린 일침을 날렸다.


지난 6월 30일 방송된 MBC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26회에서는 '정몽희(한지혜 분)'가 자신의 첫사랑이자 '성은(이수경 분)'의 전 남편 '상철(김다현 분)'과 대면하게 된 후 복잡한 심경을 느끼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 한지혜(Han Ji Hye)-이수경 / 해당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 '성은'은 '몽희'로부터 상철을 빼앗아간 후 아이도 버린 채 자신의 과거를 숨기고 현재 남편 '현준(이태성 분)'과 결혼한 상태다. 이로 인해 '몽희'는 '성은'의 과거를 폭로하려는 복수를 꾀했던 바 있었다.


극중 회사 엘리베이터 앞에서 '상철'과 우연히 마주친 '몽희'는 '상철'이 회사에 나타난 것에 심상찮은 느낌을 갖게 됐다. '몽희'는 사무실로 달려갔고 그곳에서 '상철'이 놓고 간 꽃바구니를 발견했다. 이어 당황한 듯한 '성은'의 표정과 함께 자상함을 가장한 '현준(이태성 분)'의 모습을 목격하게 됐다.


그후 '성은' 못지 않게 충격을 받았던 '몽희'는 "'정몽희'씨도 그 사람 봤나?"라는 '성은'의 질문에 "피자 사오다가 엘리베이터 앞에서"고 말을 잇지 못했다. 또한 "설마 '정몽희'씨는 아니겠지"라는 '성은'의 말에 "그럴리가"라며 부정하고는 '성은'에게 애가 있다는 것도 '상철'에게 직접 들은 것이 아닌 다른 친구에게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몽희'는 자신이 낳은 아이를 한번도 못 봤다는 '성은'의 말에 더욱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자신의 아이를 죽을 때까지 볼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내려가려는 '성은'의 뒤에 "이제라도 남편에게 말하는 게 어때?"고 돌직구 조언을 건넸다. '몽희'는 "죽을 때까지 거짓으로만 똘똘 뭉쳐서 살다 죽을 순 없자나"며 "자신이 낳은 자식까지 부정하면서 말야"고 일침을 놨다.


몽희는 "당신도 어쨌든 보석디자이너야. 단지 손끝의 재주가 아니라 누군가를 감동시키고 싶다면 우선 당신이 먼저 진실이란 게 뭔지는 알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라는 말로 성은의 마음을 돌리려 했다. 이에 대해 성은은 "그래서 넌 아직 아마추어야. 그까짓 보석디자인에 진실 따위가 어디있어"라며 "성공으로 가는 도구일 뿐이야"고 '몽희'의 의견을 묵살했다.


그럼에도 '몽희'는 꿋꿋하게 '성은'을 향해 "그럼 결국 무너져 시간문제야"며 "아이를 버리는 고통까지 견뎠는데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남겨지는 게 없으면 너무 허무하지 않겠어?"고 설득하려 했다. 결국 '성은'이 "네 까짓 게 걱정할 일이 아니야"고 표독스런 면모를 드러내며 돌아서면서 극중 한지혜의 진심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특히 옛 연인인 '상철'에 대한 생각에 홀로 소주잔을 기울이는 '몽희'와 점점 옥죄어 오는 '현준'의 압박에 괴로워하는 '성은'의 모습이 담겨지면서 앞으로 더욱 팽팽해질 점입가경 스토리 전개를 예고하고 나섰다.


한편 '금나와라 뚝딱'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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