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엑소(EXO) 백현이 ‘콜라보 남신’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엑소(수호, 찬열, 카이, 디오, 백현, 세훈, 시우민, 첸, 레이) 정규 5집 ‘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DON’T MESS UP MY TEMPO)’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앞서 백현은 수지(Dream), 케이윌(The Day), 소유(비가와), 로꼬(YOUNG)와 함께 작업을 하며 ‘콜라보 남신’ 수식어를 얻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백현은 “‘콜라보 남’ 정도만으로도 정말 감사하다. ‘신’ 정도까진 아니다”라며 “제가 운이 굉장히 좋았던 건 저 때문에 잘 된 거라기보다는 같이 콜라보 작업을 한 가수분들께서 워낙 파급력이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콜라보 남’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것 같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새로운 콜라보 계획에 대해서는 “엑소 활동이 끝나고 주위를 좀 둘러본 다음에 러브콜을 할 예정”이라며 “아직까지는 같이 하고 싶은 아티스트 분들이 없어서 엑소 활동에 집중하고 추후에 따로 알려드리겠다”고 예고했다.
정규 5집 ‘DON’T MESS UP MY TEMPO’는 멤버 각각의 초능력을 모티브로 가사에 녹여내 엑소의 풍성한 음악 세계를 만끽할 수 있다.
타이틀곡 ‘템포(Tempo)’는 에너제틱한 베이스 라인과 리드미컬한 드럼, 엑소의 신선한 아카펠라가 잘 어우러진 힙합 댄스 장르 곡으로 사랑하는 그녀를 멜로디에 비유해 그녀와의 템포를 방해하지 말라는 매력적인 경고를 담았다.
수록곡으로는 ‘사인(Sign)’, ‘닿은 순간 (Ooh La La La)’, ‘그래비티(Gravity)’, ‘가끔 (With You)’, ’24/7’, ‘후폭풍 (Bad Dream)’, ‘Damage’, ‘여기 있을게 (Smile On My Face)’, ‘오아시스 (Oasis)’, 타이틀곡 ‘Tempo’ 중국어 버전까지 총 11곡이 담겼다.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5집 ‘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DON’T MESS UP MY TEMPO)’를 발매하는 엑소(EXO)는 타이틀곡 ‘템포(Tempo)’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