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아이유(IU) 소속사 재계약을 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아이유가 출연했다.
이날 아이유는 “연습생 때부터 11년 째 같은 스태프들과 일하고 있다. 우리 회사는 항상 나를 인간적으로 대해줬다. 성적을 못 냈을 때도. 회사에서도 ‘이제는 더 좋은 회사에 가고 싶겠지’라는 생각을 하셨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다른 생각을 안 해봤다면 거짓말이다. 회사에서 나를 뭐라고 설득할까 들어보고 싶기도 했다”면서 “이미 회사에서는 ‘다른 데 가면 어떻게 잡냐’라는 이야기를 했다더라. ‘왜 그렇게 말씀을 하시냐. 재계약 하고 싶을 수도 있지 않냐’라고 내가 이야기를 해서 서로 마음을 알게 된 계기였다”고 훈훈한 일화를 전했다.
한편,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아이유는 전국 투어 콘서트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오는 11월 10일 광주, 17~18일 서울로 투어 행선지를 이어간다. 12월부터는 ‘아시아 투어’로 그 규모를 확장해 8일 홍콩, 15일 싱가포르, 16일 방콕, 24~25일 타이베이까지 아시아 주요 4개 도시에서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