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극적인 2연승을 기록했다.
31일 넥센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4차전에서 제리 샌즈의 결승 투런포를 앞세워 SK 와이번스를 4-2로 꺾으면서 2패 후 극적인 2연승으로 플레이오프를 최종 5차전으로 몰고갔다.
넥센의 영건 이승호와 안우진은 단 2안타만 허용하고 8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혼신의 역투를 펼쳤다.
SK는 9회초 넥센의 세 번째 투수 이보근을 상대로 한 한동민의 중월 2점 홈런으로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넥센 마무리 김상수를 넘지 못했다.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PO 1·2차전을 내주고 벼랑 끝에 몰린 넥센은 홈에서 치른 3·4차전을 잡아 시리즈 전적을 원점으로 돌렸다.
SK와 넥센의 PO 최종 5차전은 11월 2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01 01:2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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