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태이 기자)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31일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개인정보 관련 해커톤 합의사항을 신속히 이행하라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성명에서 “전 세계 주요국들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개인정보 제도를 정비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산업의 발전에 힘을 더하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의 개인정보 제도 개선 및 규제 해소는 더디기만 하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각계에서 개인정보 관련 관리·감독체계의 일원화 논의만 부각되고 현안인 해커톤 합의사항 이행 논의는 온데간데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감독체계만 재편되면 그 기저에 잠복된 모든 이슈가 저절로 해결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표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개인정보의 균형잡힌 보호와 활용 정책 입안을 위해 해커톤 합의사항의 조속한 이행과 함께 산업계 전문가의 위원회 활동 참여 보장을 촉구한다”며 거듭 강조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01 01:0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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