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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서 강에 빠진 차량 발견…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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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전남 나주에서 강에 빠진 지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차량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월 31일 오후 1시13분께 나주시 한 다리 인근 영산강에서 승용차 1대가 뒤집어진 상태로 물 위에 떠올라 있는 것을 주변을 지나던 운전자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소방당국과 함께 잠수부를 투입해 차량 내부를 수색했으며, 이 과정에서 사람의 뼈로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로고 / 뉴시스
경찰 로고 / 뉴시스

 
이후 경찰은 잠수수색을 중단한 뒤, 차량 문을 폐쇄하고 인양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식별된 차량 번호판을 토대로 발견 차량이 3년 전 미귀가 신고가 접수됐던 차량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차량은 외부 차체 부식이 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인양을 마치는 대로 내부 수색을 재개한 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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