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지혜 기자) 가수 정준일의 리메이크 앨범이 공개될 예정이다.
31일 오전, 소속사 측은 정준일의 새 리메이크 앨범 ‘정리(整理)’의 트랙리스트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정준일은 피아노 앞에 앉아 앨범에 수록된 총 8 개의 트랙 하이라이트를 직접 연주로 들려주며 한 곡 한 곡 정성스럽게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정준일은 지난 1997년 발매된 나원주의 ‘나의 고백’을 시작으로, 2014년 발매한 본인의 자작곡 ‘아니야’, 1999년 발매된 김현철의 ‘사랑에 빠졌네’, 1997년 발매된 조규찬의 ‘서울하늘’, 2001년 발매된 The Story 이승환의 ‘향기로운 뒷모습’, 2000년 발매된 동물원의 ‘우리 이렇게 헤어지기로 해’, 1998년 발매된 이규호의 ‘거짓말’, 2013년 발매된 고찬용의 ‘난 항상 혼자 있어요’까지 총 여덟 곡의 리메이크 트랙을 이번 앨범에 수록했다.
그는 이번 리메이크 앨범을 통해서 약 20여 년의 세월을 넘나들며 실력파 뮤지션들의 숨을 명곡들을 재조명했다. 타이틀곡 ‘우리 이렇게 헤어지기로 해’를 비롯한 전 곡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해내 음악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준일의 첫 번째 리메이크 앨범 ‘정리’는 오는 11월 1일 오후 6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2018 정준일 소극장 콘서트-겨울’ 공연에 본격적으로 돌입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