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액지수가 지난해 12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해 소비 위축 우려가 커지고 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 9월 산업활동동향’을 살펴보면, 소매판매액지수는 108.8을 기록해 전월 대비 2.2%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6% 하락한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특히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에도 승용차 판매가 줄어든 것이 큰 요인으로 꼽혔다.
승용차 판매는 12.4% 줄었으며, 지난해 1월 이래 최대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이에 통계청은 “10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기다리며 구매를 미루는 경우가 있어서 가전제품 판매도 좋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로 10월 통계가 나와도 지표에 큰 변화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31 11:2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